후보 중국 감독대행이 일본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중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일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순케(장쑤 순톈)의 득점으로 3대3으로 비겼다. 지난달 올림픽팀을 주축으로 나선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5로 대패한 뒤 감독 교체 등 홍역을 앓았던 중국은 후반 한때 두 골차까지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페널티킥 행운과 막판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