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케로니 일본 감독 "월드컵 대표팀 명단 올해 안에 구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7-13 12:56 | 최종수정 2013-07-13 12:57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 스포츠조선DB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A대표팀 감독이 12월에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케로니 감독은 13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한 차례만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예정된 10차례 대표팀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선수들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자케로니 감독인 이번 대회에 J-리그 내 신예들을 기용해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선수들이 월드컵 대표팀의 골격을 이룰 것이다. 새로운 얼굴이 들어오려면 기존 선수 이상의 것을 보여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을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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