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가 떴다.
최강희호의 마지막 3연전을 함께한 인물들 중에는 정성룡(28·수원)과 김영권(23·광저우) 장현수(22·FC도쿄) 김창수(28·가시와) 이승기(25·전북) 박종우(24·부산) 이명주(23·포항) 한국영(23·쇼난) 김신욱(25·울산)이 재신임을 받았다. 김신욱 이승기 이명주 박주영을 제외하고는 홍명보호의 아이들이다.
하대성(28·하대성)과 염기훈(30·경찰)의 중용도 눈에 띈다. 하대성은 FC서울의 핵이지만 유럽파의 그늘에 가려 대표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홍 감독은 올림픽대표 감독 시절부터 하대성을 주목했다. 왼발목 부상인 그는 10일 훈련을 재개했다. 동아시안컵 출전에는 문제없다. 염기훈도 2010년 남아공월드컵 후 새로운 빛을 보게됐다.
명단 발표는 홍명보호의 첫 걸음마다. 홍 감독은 17일 파주NFC에서 선수들을 소집, 첫 훈련에 돌입한다.
파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3년 동아시안컵 소집명단(23명)
GK=이범영(부산) 정성룡(수원)
DF=김진수(니가타) 김민우(사간도스) 김영권(광저우) 장현수(도쿄) 홍정호(제주) 황석호(울산) 이 용(울산) 김창수(가시와)
MF=고무열(포항) 염기훈(경찰청) 이승기(전북) 윤일록 고요한 하대성(이상 서울) 조영철(오미야) 박종우(부산) 이명주(포항) 한국영(쇼난)
FW=김신욱(울산) 김동섭(성남) 서동현(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