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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의 마스터 키(key)는 '패스'다. 90분 동안 패스에서 시작해서 패스로 끝난다. 패스 속에는 움직임, 볼 터치, 정확성, 의사소통 등 축구의 기본 요소가 모두 담겨있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12년 창단한 TNP는 오산과 화성 지역의 유소년 150여명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다. 세부적으로 취미반(주1회·100명), 선수육성반(2학년, 3학년·50명), 중등부(15명)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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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부모들과 격없이 지내는 이 감독은 SEM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예전보다 부모님들과 소통이 잘 된다. 아이들은 사진-동영상 업로드로 자기 훈련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신기해하더라. 부모님-코칭스태프-선수 관계가 더 끈끈해졌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감독은 "예전에는 회비와 회원관리를 따로 했는데 이젠 한 눈에 파악을 할 수 있으니 무척 편하더라. 일이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꿈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것이다. 그는 "지금처럼 열과 성의를 다해서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쳐 미래 한국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 나중에는 TNP에서 국가대표가 나오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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