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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령탑으로 복귀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를 롤모델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나를 따르도록 만드는데 드로그바의 사례를 충분히 이용할 것"이라고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프랑스 리그 갱강과 마르세유를 거친 드로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눈에 들어 2004년 7월 첼시에 입단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드로그바가 첼시에 오게 된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내가 프랑스에서 뛰고 있던 드로그바를 사달라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요청했을 때만 해도 아무도 그를 몰랐다. 너무 비싸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구단주 취임 10년인 올해 그는 첼시 역사 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뽑혔다"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디디에가 가졌던 포부를 가질 수 있다. 그는 야망, 감정, 우정, 충성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 선수였다. 그는 클럽과 감독, 동료와 팬에게 진정 충성심을 나타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