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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 레인저스 수비수 윤석영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이날 최강희 전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최 감독의 말을 정면 반박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00년대 대표팀 뒷문을 책임진 스타들이 O형이 많다는 주장은 최 감독의 생각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이다.
최강희 감독은 같은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리더십을 언급한 기성용의 트위터글을 비판하면서 "용기가 있으면 찾아와야지 뒤에서 트위터로 글을 남기는 짓은 비겁하다"고 꼬집었다.
윤석영의 글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양 갈래다.
일부는 "최 감독이 선수들의 SNS 글을 비판한 마당에 윤석영이 다시 오해를 불러일으킬 글을 트위터에 남긴 건 경솔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 쪽은 "최강희 감독의 혈액형 이론은 자칫 그릇된 선입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윤석영은 그 허점을 지적한 것 뿐"이라고 옹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