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는 올여름이적시장의 '핫가이'다.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등이 카바니를 원하고 있다. 최근들어 첼시행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카바니의 바이아웃인 53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그러나 카바니 영입을 위한 진짜 문제는 이적료가 아니라 주급이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카바니의 에이전트가 어마어마한 주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소 30만파운드다. 5년 계약을 기준으로 할 경우 최소 1억3000만파운드가 카바니의 주급으로만 빠져나가게 된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그리 많지 않다. 카바니의 요구는 유럽축구연맹이 야심차게 실시 중인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룰에 적용될 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