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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32)이 K-리그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팀 클래식(1부 리그)'와 '팀 챌린지(2부 리그)'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경기 결과에 대한 질문에 박지성은 잠시 고민한 뒤 "챌린지가 이기는게 좀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박지성은 핑크빛 연애 중이다. 20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사회자가 "여기까지입니까"라고 묻자 박지성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라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10주년을 맞아 월드컵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골을 넣은 뒤에는 포르투갈전에서 보여줬던 장면을 추억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상암=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