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각) 과테말라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해트트릭을 넘어 3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한 메시의 출전은 불투명했다. 그러나 메시는 예상과 달리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만에 터졌다. 라베치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메시는 크로스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정확한 크로스로 페르난데스의 골을 도왔다.
이어 메시는 전반 40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후반 4분, 다시 왼발로 추가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3분까지 활약한 메시는 팔라시오와 교체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