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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부상' 김남일, 이란전에 나설 수 있을 듯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22:18



김남일(인천)이 이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남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 7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예 18명의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이 악화됐다. 김남일은 10일 우즈벡전 대비 비공개 최종 훈련에도 불참했다. 이명주가 대체 출전해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김남일만큼의 무게감을 보이지 못했다.

다행히 이란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에게는 희소식이다. 우즈벡전에 나선 박종우(부산)는 경고누적으로 이란전에 나설 수 없다. 김남일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의 관계자는 "김남일이 재활과 휴식을 통해 회복 중이다. 이란전에는 출격도 가능할 것이다"고 낙관했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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