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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안지)의 파리생제르맹(PSG)행 이야기가 나왔다. 10일(한국시각) 유럽 언론들이 그 가능성을 흘렸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이탈리아'를 포함, '칼치오 메르카토', '유로스포르트' 등은 'PSG가 안첼로티 감독 대신 히딩크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를 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사령탑인 히딩크 감독은 에인트호번,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을 지휘한 명장이다. 이번시즌에는 안지를 리그 3위, 컵대회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 PSG를 이끈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마음을 두고 있다. 구단에서는 잡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적의 걸림돌은 위약금뿐이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이 위약금을 절반씩 부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행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