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빌트는 7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3000만유로(약 440억원) 이상의 이적 제의가 올 경우, 레반도프스키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뮌헨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책정한 금액은 2500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간판 공격수다.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했고,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올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 내가 꿈꾸고 있는 클럽으로 이적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도르트문트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