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대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가 AS모나코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최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CSKA모스크바와 결별을 선언했다. 2013년 말까지 혼다와 계약이 되어 있는 CSKA모스크바 입장에서도 올 여름이적시장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혼다 이적을 막았던 이전과는 다른 자세로 나올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6개월 뒤 이적료 지불이 필요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만큼, 혼다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설 만한 팀이 있을진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