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떠날 것"이라는 이과인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09:26 | 최종수정 2013-06-03 09:27


사진캡처=더선

아스널이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아스널이 유벤투스와 이과인 영입을 놓고 한판 전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뜻을 밝혔다. 그는 오사수나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이미 결심했다. 적절한 시간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어디로 갈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를 원하는 클럽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이과인은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을 이끌었다. 다소 기복이 있는 결정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유럽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받기에는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올시즌들어 벤제마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과인은 일찌감치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며 내년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유벤투스와 최전방에 검증된 공격수를 노리고 있는 아스널이 현재 이과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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