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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시즌 승점 100점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에릭 아비달은 새로운 역사와 함께 팀과 이별을 고했다.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46골로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한편, 간 이식 수술을 받고도 그라운드에 복귀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 에릭 아비달은 후반 21분 교체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 아비달은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아비달이 그라운드에 투입되자 홈팬들과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모두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아비달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동료·홈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