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에서 광주FC에 1대2로 졌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10분 루시오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내준 볼을 김은선이 잡아 단독 드리블해 들어가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전반 31분 박종찬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8분 광주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첫 골의 주인공인 김은선의 패스를 받아 김호남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후반 41분 배수한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광주는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