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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억' 뮌헨, 맨유 제치고 브랜드 가치 1위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7:48



올시즌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가장 브랜드가치가 많은 축구 클럽으로 선정됐다.

영국의 자산 컨설팅 회사 '브랜드 파이낸스'가 30일 발표한 '2013 풋볼 50 리스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8억6000만 달러(약 9710억원)의 가치 평가를 받아 8억3700만 달러로 평가된 맨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뮌헨은 지난해 이 순위에서는 7억8600만 달러로 8억5300만 달러의 맨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올시즌 압도적인 승률로 분데스리가를 우승한 데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마저 차지하면서 브랜드 가치가 1년 만에 9%나 상승했다.

반면 맨유는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되찾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그쳤다.

3~9위까지는 지난해 랭킹과 동일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3위와 4위를 차지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첼시, 아스널, 리버풀, 올해 EPL 2위인 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이었다.

AC밀란이 이탈리아 팀으로는 가장 높은 9위에 오르며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켰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도르트문트가 지난해 11위에서 한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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