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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제2의 드로그바' 영입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첼시에 입성하지 않았지만, 전권을 잡고 발빠르게 팀을 개편하고 있다. 선수 영입으로 리빌딩을 선포했다.
루카쿠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토레스 등 첼시의 화려한 공격진에 밀려 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설움의 한을 올시즌 풀었다. 웨스트브로미치로 임대돼 35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에게서 첼시 사령탑이던 시절 찰떡궁합을 과시했던 드로그바를 연상시키고 있다. 드로그바는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성기를 열어준 열쇠였다.
루카쿠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열심히 뛸 것이다.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첼시에 대해서는 "첼시? 그것은 무리뉴 감독의 의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가 첼시 사령탑에 오를경우 나를 데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