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빌트는 16일(한국시각) '하세베가 다음 시즌에도 볼프스부르크에서 뛴다'고 전했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하세베는 하노버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디에타르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이 직접 하세베를 만나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세베는 "헤킹 감독으로부터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 받아 혼쾌히 응했다"고 밝히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2008년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하세베는 올 시즌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133경기에 나서 5골-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