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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제주전 징크스 탈출에 또 실패했다.
인천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8분 이천수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한 인천은 이천수 한교원 구본상이 자주 중거리 슈팅을 소화하며 제주의 수비진을 끌어 올렸다.
제주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역습을 전개했다. 그러나 인천의 수비에 번번히 공격이 막히자 박경훈 제주 감독은 전반 40분 강수일 대신 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의 강화를 노렸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