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앞둔` 기성용, 4월말 극비 귀국 "결혼 준비차…"

기사입력 2013-05-11 17:02 | 최종수정 2013-05-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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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을 앞둔 축구선수 기성용이 지난 4월말 귀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만남을 가져온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오는 7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독실한 기독교인인 두 사람은 소박하게 결혼하고 싶다는 뜻에서 호텔이나 각종 협찬도 마다했다"고 전했다.

특히 11일 한 매체는 "기성용이 4월 초 극비리에 입국해 일주일가량 서울에 머물며 한혜진과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4월 초 기성용은 카카오스토리 배경화면에 촛불로 만든 하트와 한혜진의 이니셜 'HJ'가 있는 이벤트 사진을 공개, 당시 '6월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 이라며 결혼 사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당시 한혜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또 한 번 해당 사진에 눈길을 쏠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혜진이 기성용을 부를 때 '자기야'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결혼 전 닭살 애정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후 한동안 기러기부부로 떨어져 지낼 전망이다. 한혜진은 결혼 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촬영에 집중할 전망이며,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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