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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K-리그 클래식 및 EPL 대상 18회차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06 11:11 | 최종수정 2013-05-06 11:11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7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리그 선두 포항이 6위 부산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포항은 10라운드까지 6승4무(승점 22)로 아직 패배 없이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좌절로 리그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반면 홈팀 부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7경기 3승3무1패로 6경기째 패가 없다. 양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1승3무로 부산이 우위에 있었다.

또한 클래식 전통의 강호 울산과 수원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의 최근 리그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다.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순위도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3경기에서 실점이 6점에 이르는 등 수비진의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반면 수원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정대세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주말 인천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2무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전남-전북(3경기), 인천-제주(6경기), 경남-대구(8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EPL에서는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선덜랜드와 사우스햄턴이 맞대결을 펼친다. 선덜랜드는 리그 17위로 강등권인 18위 위건에 승점 단 2점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7경기 2승1무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반면 14위 사우스햄턴 또한 강등권 싸움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위건과의 승점 차이는 4점차에 불과하다. 최근 브롬위치와 토트넘에 2연패를 당하며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양 팀 모두 승점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올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선덜랜드가 1대0으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챔피언스티켓을 노리는 토트넘은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5위 토트넘은 최근 5경기 3승2무로 상승세를 타며 4위권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토크시티 또한 3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1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밖에 에버턴-웨스트햄(10경기), QPR-뉴캐슬(13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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