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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피로 증상으로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미추와 라우틀리지, 파블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키며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 역시 아게로, 실바 등을 선발로 내세운뒤 제코와 테베즈를 교체 투입해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두 팀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채 0대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기성용의 부상 결장은 체력 안배를 위한 라우드럽 감독의 배려일 가능성이 더 크다. 다리에 부상이 있는 가운데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할 필요가 없다. 또 스완지시티는 8일 위건과의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위건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