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지존이었다.
지구촌 최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것은 1986년이다. 27년이 흘렀다. 영욕의 세월이었다.
1993년 처음으로 팀을 EPL 챔피언으로 이끈 그는 올시즌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등 각종 대회의 우승컵을 38개로 늘렸다. 퍼거슨 감독은 72세다. 곳곳에서 은퇴를 예견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건재를 과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