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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역습을 막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파비오 전북 감독 대행은 "인천이 역습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역습에 주의하라고 했지만 패스 미스로 역습을 허용한게 패인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전북은 전반 28분 이승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5분 디오고에게 페널티킥을 내준데 이어 후반 40분 이후 5분 동안 역습에 의해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원정에서의 부진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점을 진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잇따른 수비진의 부진에 대해서는 "공격진에서 볼관리가 안되고 뺏긴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공-수 밸런스가 안맞았던 부분이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