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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중 가장 치열한 더비가 탄생하게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신화를 쓴 기성용과 김보경도 내년 시즌에는 잠시 우정을 접어둬야 할 것 같다. 김보경은 올시즌 카디프시티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내년 시즌 카디프시티의 비상을 이끌 주역이다. 기성용은 이적 첫해 스완지시티의 주전을 꿰찼다. 내년 시즌 '남웨일즈 더비'의 중심에 두 명의 코리안 리거가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남웨일즈 더비' 속에서 펼쳐질 가장 치열한 '코리안 더비'가 카운트 다운만을 앞두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