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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 태클'로 구설수에 올랐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사후징계는 피하게 됐다.
축구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가 아구에로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FA는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첼시 간의 경기에서 아구에로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양발을 드는 거친 태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 조치를 받지 않은 점을 두고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중 심판이 내린 판정이 가장 정확하며, 크리스 포이 주심의 결정을 존중하는 취지에서 아구에로에 대한 사후징계는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아구에로는 남은 시즌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