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유벤투스를 누르고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후반 중반 들어 반전의 발판이 놓였다. 후반 19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렸다. 하비 마르티네스가 슈팅했다. 지안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지만 볼은 만주키치 앞으로 향했다. 만주키치는 머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넣은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템포 조절에 나서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후반 46분 슈바인슈타이거의 패스를 받은 피사로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