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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는 제주만 가면 유독 작아진다.
2013년, 이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절호의 해다. 새 외국인 선수들과 젊은 피 수혈로 팀이 180도 바뀐 부산은 30일 제주 원정을 떠난다.
부산은 기존 '수비축구'에서 벗어나 '윤성효표 공격축구'는 부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윤 감독은 K-리그 클래식 3경기에서 정석화 이정기 박준강 등 신인들을 과감하게 출전시키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윤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난 습관 청산을 주문했다. 그는 "선수들이 아직 습관들이 남아있다. 올시즌 안으로 확실하게 공격적인 마인드를 선수들 머릿 속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