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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2, 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동료 아들과 공을 주고받는 장면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주말 브라질 미네이루주 1부리그 나치오날과의 경기(1대1 무승부)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도중 동갑내기 절친 알렉산드로의 8살 짜리 아들과 공을 주고받는 장면을 연출했다. 잠시 놀아준 게 아니라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패스 고 받기를 2분 이상했다. 최선을 다하는 호나우지뉴의 천진난만한 표정에서 이미 여러차례 검증된 그의 낙천성과 성품을 읽을 수 있다. 그와 대등하게 맞서는 꼬마의 축구 실력도 놀랍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