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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8·셀타비고)이 107일 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셀타비고는 박주영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1대3으로 완패했다. 경기시작 9분 만에 리키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9분에는 아스파스가 상대 수비수와 볼을 다투고 그라운드에 넘어진 상황에서 머리를 들이받으면서 퇴장 명령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데포르티보의 공세를 잘 버텼으나, 후반 19분 실비오, 후반 33분 디오고 살로망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승부가 갈렸다.
승점 3 추가에 실패한 셀타비고는 19위(승점 23)에 머무르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꼴찌 데포르티보는 리그 9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셀타비고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