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 질' 리버풀, 윌리엄스, 아르파, 인스, 가메이로 '러브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3-14 10:00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올여름 리버풀을 도약시키기 위한 야심찬 플랜을 밝혔다. 애슐리 윌리엄스(스완지시티), 하템 벤 아르파(뉴캐슬), 톰 인스(블랙풀), 케빈 가메이로(PSG) 영입전에 나섰다.

로저스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 이적시장은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하겠다"고 했다. 리버풀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와 첼시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이 둘의 영입으로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지난 15라운드 동안 맨유, 토트넘에 이어 세번째로 성적이 좋은 팀이 됐다.

이에 고무된 로저스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양보다는 얼마나 좋은 퀄리티를 갖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겠다고 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리가 능력이 뛰어난 3~4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강한 스쿼드를 갖게 된다"고 했다.

로저스 감독은 제이미 캐러거의 은퇴로 약해진 수비진에는 스완지시티 돌풍의 주역 윌리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측면 공격을 위해서 뉴캐슬의 마법사 벤 아르파와 블랙풀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윙어 인스,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으로 PSG에서 벤치에 앉아있는 가메이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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