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갈라타사라이는 13일(한국시각) 샬케04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1,2차전 합계 4대3으로 승리한 갈라타사라이는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 무대에서 이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드로그바는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무조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이미 첼시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지만 한번으로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만져보고 싶다. 특히 다음 상대로 PSG였으면 좋겠다. 친정팀인 마르세유를 위해서 PSG를 꺾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