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기 위해 주급삭감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주급을 받고 있다. 그가 맨유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인에게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면 주급을 깎는 것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더선은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와 호날두 측은 이미 몇차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으며 레알 마드리드도 서서히 그를 파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변수는 파리생제르맹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구단인 파리생제르맹은 호날두 영입을 위해 무러 50만파운드의 주급을 내걸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금액이다. 일단 호날두는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파운드보다는 떨어졌겠지만 그래도 대단한 호날두의 주급은 맨유의 주스폰서인 나이키측이 지원해 줄 가능성도 있다. 호날두는 나이키의 대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