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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이탈리아 세리에A 통산 득점 2위 기록에 1골차로 다가섰다.
토티는 17일(한국시각)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2~2013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토티는 리그 통산 224골(524경기)이 되면서 지난 1948년부터 1958년까지 10년 간 활약했던 군나르 노르달(스웨덴·291경기 225골)의 리그 최다득점 2위 기록에 1골차로 따라 붙었다. 로마는 토티의 활약으로 리그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한편, 세리에A 개인통산 최다득점 기록은 1929년부터 1954년까지 25년 간 537경기에 나서 274골을 기록한 실비오 피올라(이탈리아)가 갖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