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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에 임하겠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 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3~4위 결정전에서 2대0 승리가 확정된 뒤 관중으로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전달 받아 펼쳐 보였다. 이에 대해 조사한 국제축구연맹(FIFA)은 박종우가 펼친 행동의 우발성이 인정된다며 비교적 가벼운 징계(2경기 출전정지·벌금 3500스위스프랑)를 내렸다. 그러나 IOC가 어떤 징계를 내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