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케빈이 화끈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전북은 케빈을 최전방공격수로 기용하고 레오나르도와 서상민 박희도를 2선 공격수로 배치했다. 케빈은 전반 21분 헤딩골을 넣으며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레오나르도가 프르킥골을 만들어내 전북은 전반에 2-0의 리드를 안았다.
후반에 케빈은 김신영과 투톱으로 기용돼 15분과 20분에 연속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분 뒤 이규로가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35분에 케빈이 마지막 골을 뽑아내며 6대0의 완승을 ㅇ마무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