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2연패를 달성한 고양 대교가 지역 사회 공헌 사업으로 그간의 성원에 보답했다.
대교는 지난 22~23일 경기도 시흥의 대교HRD센터에서 서포터스와 고양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야 놀자! 시즌2' 축구 캠프를 열었다. 매년 여름과 겨울 진행되는 캠프는 고양시 관내 유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약 2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대교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조별 축구 클리닉, 축구 월드컵 및 축구 이론교육 등의 축구 프로그램과 조별 장기자랑, 퀴즈 등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명원 대교그룹 사회공헌실장 겸 스포츠단 단장은 "이번 축구캠프가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체육활동을 통해 장차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