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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1% "QPR, 애스턴빌라에 근소한 우세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30 10:24 | 최종수정 2012-11-30 10:28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2월 2일에 펼쳐지는 아스널-스완지(1경기), 맨시티-에버턴(2경기), QPR-애스턴빌라(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41.41%는 3경기 QPR-애스턴전에서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QPR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28.05%로 집계됐고, 나머지 30.53%는 원정팀 애스턴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5.7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QPR은 승리 없이 5무9패를 기록 중이다. 마크 휴즈 감독을 경질하고 해리 레드냅 감독을 영입한 QPR은 지난 1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QPR은 3승3무4패로 대등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다, 무득점 경기가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성용이 맹활약 중인 스완지시티(20.95%)는 강호 아스널(52.62%)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무승부에는 26.42%가 투표했고, 최종 스코어는 2-1 아스널 승리(14.44%)가 1순위를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이름값에서는 아스널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성용, 미추, 다이어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스완지 역시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로 패배가 없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두는 등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아스널의 경우 애스턴과 에버턴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전통의 명가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15일에 벌어진 최근 맞대결에서도 스완지에게 2대3으로 패했다.

신흥 강호 맨시티와 에버턴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2경기에서는 홈팀 맨시티(68.16%)가 에버턴(11.48%)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무승부는 20.36%를 기록했고, 최종 스코어는 1-0 맨시티 승리가 14.77%로 가장 높았다.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3회차는 1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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