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63% "전북, 경남에 우세한 경기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1-28 10:32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29일 펼쳐지는 포항-서울(1경기), 부산-울산(2경기), 경남-전북(3경기)전 등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4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63.02%는 경남-전북전(3경기)에서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무승부 예상은 19.73%로 집계됐고, 나머지 17.25%는 홈팀 경남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전북 승리(12.2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북은 서울에 우승을 내주며 더 이상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2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동국의 득점왕 타이틀도 남아있다. 반면 스플릿 A그룹 최하위 경남은 최근 7경기 3무4패로 승이 없다. 이번 시즌 3전 전패로 전북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경기 부산-울산전에서는 울산의 승리(38.86%)가 우세하게 예측됐다. 무승부(35.29%)와 부산의 승리(25.86%) 예상이 뒤를 이었다. 부산과 울산 양 팀 모두 순위 싸움에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상태다. 다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축구토토팬들은 최종 스코어에서 1-1 무승부(16.81%)로 예측했다.

3경기 포항-서울전에서는 35.38%가 홈팀 포항의 승리를 전망했다. 무승부 예상은 31.25%로 나타났고, 원정팀 서울의 승리에는 33.41%가 투표했으며,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13.05%)가 1순위를 차지했다. .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 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42회차는 29일 오후 7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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