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의 선수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시작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2-11-21 08:52 | 최종수정 2012-11-21 09:02


경남FC와 FC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가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오늘 경기 두골을 터뜨리며 시즌 30골로 역대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운 서울 데얀이 신기록 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2.11.18/

축구팬들이 직접 뽑는 2012년 최고의 K-리거,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팬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모바일과 PC로 각각 1인 1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20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시즌 축구팬이 뽑은 월별 '축구스타K'와 프로축구연맹에서 매 라운드 발표하는 주간MVP 선정 횟수 등을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마의 30골'을 돌파하며 K-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작성한 데얀(서울)을 비롯해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한 몰리나(서울), 통산 최다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전북) 등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이다.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아디다스 첼시 트레이닝 탑/팬츠세트를, 5명에게는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1인 2매)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30일 네이버스포츠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타스틱 플레이어'에게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5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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