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한국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굳게 닫혀 있던 골문은 후반 중반이 지나서야 열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세바스티안 퀸타나가 중거리 슈팅으로 이날 유일한 골을 기록한 것.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무회전으로 날아가 골키퍼가 손을 쓸 틈도 주지 않고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이후 카타르는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추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