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라 로살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로 말라가는 3전 전승을 거두며 C조 선두를 유지했고, 1승2패의 AC밀란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말라가는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AC밀란은 수비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전반부터 AC밀란을 압박했던 말라가는 후반 1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내내 이스코와 콤비플레이로 AC밀란을 괴롭힌 호아킨이 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말라가는 경기를 지배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