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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 축구'의 위력은 아시아에서도 통했다.
이후 상황도 마찬가지다. 울산이 분요드코르를 잡고 결승까지 올라가도 반사이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리그에서는 한때 수원과 엎치락 뒤치락 경쟁을 벌였으나, 최근 무게 중심이 옮겨지면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3위 이내 수성을 1차 목표, 2위 내지 역전우승을 마지막 목표로 잡고 있는 수원 입장에선 울산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좀 더 전념해주길 바랄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