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존슨(선덜랜드)이 잉글랜드의 유망주들에 경고했다. 존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복수의 영국 일간지는 6일(한국시각) 존슨의 인터뷰를 실었다, 존슨은 인터뷰에서 "내가 유망주라면 맨시티로 가지 않을 것이다. 네가 야야 투레보다 좋은 선수라면 상관없다. 그러나 젊은 영국 선수라면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충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존슨은 잉글랜드의 미래라는 찬사속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해외에서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맨시티의 정책속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A대표팀에도 단 11차례만 발탁됐을 뿐이다. 존슨은 "나는 2년전 월드컵에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나서지 못했다. 나도 맨시티 같은 빅클럽이 영입 제안을 했을때 거절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팀이라고 해도 스쿼드멤버로 있다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존슨은 선덜랜드 이적 후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그는 "선덜랜드로 와서 더 많이 뛰는 것은 나의 대표팀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