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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윤석영(22·전남)이 추석 귀성길 동행하고 싶은 축구선수 1위에 올랐다.
한편, 설문에 응한 축구팬들은 선수들 사이에서 '밥차'로 불리는 윤석영에 대해 '어른들 앞에서 꿋꿋이 밥 많이 먹을 것(@jyw0201)' '장난끼도 많고 노래도 잘 불러서 금세 도착해 있을 것 같다(@5foreverlove5)' 등의 이유를 들었고, 기성용과 구자철은 '둘이 장난치는 모습만 봐도 먼 길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jgtk302)'며 최근 SNS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큰 호응을 보냈다. 이밖에 '이근호는 차 막히는 귀성길 도로에서 빈 곳 찾아 '뻥뻥' 뚫고 잘 달릴 것 같다(@2004jihye)' '라돈치치는 인절미를 줄 것 같다(@JIRUCK)' 등의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1위 윤석영(전남드래곤즈) 402표(14.7%)
2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350표(12.8%)
3위 기성용(스완지시티) 341표(12.4%)
4위 오재석(강원FC) 318표(11.6%)
5위 이근호(울산현대) 234표(8.5%)
6위 한지호(부산아이파크) 135표(4.9%)
7위 박종우(부산아이파크), 손흥민(함부르크) 각 116표(4.2%)
9위 이범영(부산아이파크) 82표(3.0%)
10위 하대성(FC서울) 74표(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