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체 매출이 3.3% 떨어진 3억2000만 파운드(약 5614억원)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관련 투자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우에서와같이 상장된 축구 클럽들은 경기장 위에서의 성과와 주가가 연동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폰서십과 각종 용품 사업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았다. 1억1760만 파운드(약 2135억원)를 벌어들였다. 13.7% 늘어난 수치다. 이는 DHL과 트레이닝 키트 스폰서십을, 셰보레와는 2014~2015시즌부터 시작하는 7년짜리 메인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한 덕택이다. 맨유의 수익은 2330만 파운드(약 423억원)를 기록했다.
부채는 여전히 천문학적이었다. 맨유의 전체 부채는 4억3690만 파운드(약 7933억원)로 6800만 파운드 늘어났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