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첼시와의 스폰서십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각) '첼시가 한국 기업 삼성전자와 스폰서십 계약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 5월까지다. 이로써 2005년 첼시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삼성은 2009년 한 차례 재계약에 이어 또 계약을 갱신하면서 10년 간 첼시를 후원하게 됐다. ESPN은 '삼성은 지난 시즌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1년에 1800만파운드(약325억원)의 홍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