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박지성(31·QPR)과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5인 로스터는 각 구단이 25명의 1군 선수를 등록한 뒤 이 선수들로 1월까지 경기를 치르는 제도다. EPL이 영국 출신 선수를 육성을 위해 2010~2011시즌부터 도입한 이 제도에 따르면 25명 가운데 최소 8명은 잉글랜드나 웨일스 구단에서 3년 이상 활동한 21세 이하 선수로 구성해야 한다.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부상을 하면 함께 제출한 21세 이하 선수로만 교체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