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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까지 단 2경기가 남았다.
인천과 성남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인천이 자력 진출의 열쇠를 쥐고 있지만 아직 어느 팀도 안심할 없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8위 11위, 11위가 8위가 될 수 있는 혼전 양상이다. 대진도 묘하다. 4팀 간의 맞대결은 없다.
인천은 18일 울산을 1대0으로 꺾었지만 산넘어 산이다. 껄끄러운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23일 전북에 이어 26일 제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선두 팀이고, 제주도 순위가 높다. 대구는 22일 홈에서 강원, 26일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서울전이 쉽지 않다. 경남은 홈 2경기가 남았다. 22일 부산, 26일 광주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해볼만하지만 최근의 하향곡선이 찜찜하다. 성남은 23일 제주 원정, 26일 수원과 홈 경기를 치른다.
한 장의 상행 티켓은 어느 팀이 거머쥘까. 운명의 주가 밝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